현대인들은 몸을 앞으로 구부려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 글을 보고 계신 분들도 팔과 어깨 등을 앞으로 구부리고 계실 거예요. 그 행동들이 몸의 뒷면을 느슨하게 만드는 것에 노력을 하고 계신 거예요. 딱히 구부린 느낌을 갖고 있지 않아도 말이죠. 내 등뼈가 어떤 근육과 연결이 되어있고, 어떻게 하면 통증들에서 멀어질 수 있는지 함께 알아볼게요.
등뼈와 호흡
등뼈의 건강과 뗄 수 없는 것이 호흡입니다. 호흡은 건강을 유지하는데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하지만 현대인은 스트레스로 호흡이 얕아지기 쉽고, 호흡이 얕으면 자율신경이 깨져 항상 긴장하게 됩니다. 체내 순환도 악화되어 부종으로 이어져 몸과 마음에 모두 문제가 생깁니다.
호흡에 사용되는 횡경막이나 늑간근(갈비 사이근), 사각근, 대흉근 등의 근육은 주로 갈비뼈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또한 횡격막은 등뼈와도 연결되어 등뼈와 갈비뼈가 호흡에 맞춰 움직이게 됩니다. 다시 말해 깊은 호흡만 해도 등뼈 자체의 운동이 되는 것입니다.
반대로 말하면 등뼈나 갈비뼈의 움직임이 나쁜 상태에서는 깊은 호흡이 불가능합니다. 그러므로 운동이나 지압으로 가슴 주변을 움직일 수 있는 상태로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슴 주변이 자유롭게 움직여지면 호흡도 자연스럽게 깊어집니다.
호흡은 유산소 운동을 할 떄나 갑자기 몸을 움직일 때도 중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에 호흡이 얕으면 사소한 일에도 호흡이 거칠어지고 몸이 따르지 않아 부상을 입게 됩니다. 등뼈 운동을 할 때도 호흡을 의식하다 보면 안전하게 할 수 있습니다.
등뼈 바로 세우기
등뼈 노화 예방의 핵심은 어깨뼈와 가슴 등뼈 입니다. 쇄골과 연결된 어깨뼈는 많은 근육들이 끌어당겨 갈비뼈 위에 떠있습니다. 이 근육들은 등뼈와 갈비뼈, 위팔뼈, 골반과도 이어져 어깨뼈를 잘못 움직일 때 어깨 결림과 두통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슴등뼈는 자세가 바르지 않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본래의 유연성을 쉽게 읽어버리는 부위입니다. 가슴 등뼈가 단단하게 굳으면 어깨 결림이나 허리 통증은 물론 위장 문제 등 다양한 이상 증상이 발생합니다.
등뼈 바로 세우기로 어깨뼈를 풀어주고 가슴 등뼈의 유연성을 높여주면 가슴 등뼈를 대신해 혹사당하던 목뼈나 허리뼈의 부담이 줄어듭니다. 등뼈 전체가 받는 부담을 줄이면 어깨 결림과 허리 통증은 물론 위를 비롯한 내장 기간과 심리 문제까지 개선할 수 있습니다.
등뼈의 유연성 기르기
내장 기능이 떨어지면 신경을 통해 등뼈 주변과 갈비뼈에 붙어있는 근육도 긴장하게 됩니다. 그러면 이들 근육이 등뼈를 팽팽하게 잡아당겨 자연스럽게 움직일 수 없게 되고 결국에는 복부 팽만감 및 위통 등이 발생하게 됩니다. 가슴 등뼈에 분호하는 교감 신경은 손가락 끝이나 발가락 끝 등 말단 혈관과 관련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슴 등뼈의 변형이나 유연 성성의 저하에 혈류를 떨어트려 냉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가슴등뼈가 잘 움직이지 않으면 가슴이 펴지지 않고 자세가 앞으로 기울게 됩니다.
등뼈 비틀기는 자신의 체중을 이용해 무리 없이 가슴등뼈를 자극할 수 있습니다. 어깨뼈와 등뼈, 갈비뼈에 붙어 어깨 결림과 호흡에 관여하는 전거근과 등뼈 주변의 작은 근육들을 늘려주는 데에도 효과적입니다.
- 의자에 두다리를 붙이고 바르게 앉아 준비합니다.
- 오른손으로 의자 뒷면을 꽉 잡아 줍니다.
- 왼손으로는 테이블을 밀거나 오른쪽 허벅지를 밀어줍니다.
- 골반과 다리는 정면을 보려고 하고 몸통은 비틀어서 오른쪽을 보게 합니다.
지금 앉은 상태에서 바로 해볼 수 있는 등뼈 비틀기 운동입니다. 가벼운 운동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동작으로 변형해 시도해보세요.
출처 : 등뼈실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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